말라리아 증상과 치료, 모기 발열과 오한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후가 급격히 변하면서 국내에도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아프리카를 비롯해서 몇몇 나라를 방문할 때만 미리 예방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이제는 국내에서도 안심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특별히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모기가 급증하면서 말라리아 감염의 위험성도 함께 높아졌습니다.
말라리아의 잠복기는 2주 정도되며,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세계를 호령했던 알렉산더도 이 질병으로 죽었다고 해요.
잘 모를 수도 있는 말라리아의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증상"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다양한 합병증(저혈압, 뇌성혼수, 간질성폐렴, 신장질환, 혈소판감소증 등)을 초래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따라서 감염 여부를 빨리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위에 기재된 증상 중 발열, 오한이 48시간 간격으로 반복되면서 추가적인 증상이 있다면 말라리아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몸살감기로 오인하기 쉬운데요.
평소 경험한 감기와 다른 느낌의 증상이라면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 받아보시길 권유해 드립니다.
" 치료"
말라리아는 키트를 이용하거나 현미경, PCR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말라리아로 진단되면 항말라리아제(클로로퀸, 독시사이클린, 아르테메테, 프리마퀸 등)를 처방 받습니다.
약을 복용하면 쉽게 잡을 수 있는 질병이라 초기 진단이 아주 중요하겠습니다.
" 말라리아 예방법"
1.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합니다.
2. 외출할 경우, 밝은색 긴팔을 착용해주세요. (모기는 어두운 옷색깔에 더 많이 달라 붙는다고 합니다.)
3. 모기 기피제를 활용
4. 방충망을 설치하여 모기 유입 차단하기, 모기장 이용하기
* 추가로 말라리아 위험 지역 방문 전에 전문의와 상담하여 항말라리아제를 받을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역사상 가장 많은 살인을 한 동물이 모기라고 합니다.
자주 물렸었다고, 작은 생물이라고 방심하시지 말고 조심해서 건강한 삶을 사시면 좋겠습니다.
더운 여름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