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암세포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되곤 합니다.
흡연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발견되는 폐의 종양이 대표적인데요.
평소에 잦은 기침을 하여 기관지 염증 정도로 여기다가 폐암 진단을 받는 사례가 다수 있다고 합니다.
암세포를 늦게 발견하면 폐에서 시작된 암세포가 혈관이나 척추, 심지어는 뇌까지 전이되어 손 쓸 수가 없게 됩니다.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오늘은 폐암 초기 증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증상
1) 잦은 기침
기침은 간단한 감기나 폐렴, 기관지염, 코로나 등 다양한 질환에서 자주 발현되는 증상이기 때문에 폐암이라고 생각하긴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며, 약을 복용해도 차도가 없다면 검사해 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2) 흉통, 호흡곤란
폐에 발생한 종양으로 인해 호흡 시 가슴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호흡 곤란이 오기도 합니다.
3) 객혈
기침 시 피가 섞인 가래가 배출된다면 폐암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내원해보시길 권유해 드립니다.
4) 피곤함, 체중 감소
우리 몸 속에 암세포가 성장하면서 우리 몸 속에 있는 영양분을 뺐어가기 때문에 피로감이 풀리지 않으며,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5) 전이된 경우
암세포가 뇌에 전이되면 두통이나 구토가 동반되며, 뼈에 전이된 경우 해당 부위에 통증이나 골절이 있을 수 있습니다. 후두에 전이되었다면 쉰 목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2. 예방
예방은 건강 검진입니다. 요즘은 내가 유전적으로 어느 기관이 취약한지 검사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아직은 암세포가 없더라도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해당 기관에 치명적인 물질에 노출되면 언제든지 암세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지요.
건강 검진을 통해 지금 나의 폐 상태를 확인하고, 유전자 지표 검사를 통해 내가 취약한 기관을 알아두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생선과 견과류에 풍부한 오메가 3 지방산을 섭취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모두 아시겠지만 금연하는 것입니다.
3. 생존율
조기 발견한 경우(폐암 1기), 생존율은 71.7%라고 합니다. 하지만 폐암 4기는 생존율이 8.9% 급격히 감소합니다. 또한 폐암이 진행되면 될수록 타 기관에 전이된 체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원인
가장 큰 원인은 단연코 '흡연'입니다. 흡연 인구가 많은 남자에게서 발병율이 높은 이유입니다. 비흡연자 중 폐암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간접흡연이라고 하네요.
5. 검진 방법
X- Ray, 가래채취 검사, 폐 CT 등의 방법으로 검사합니다. (이 중 CT가 가장 정확합니다.)
참고로 국가에서 만 54세~74세 나이에 30갑 자 흡연력을 가진 대상자에 대해 암 검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암으로부터 자유로울 날이 멀지 않았다고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 건강한 습관으로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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